팝콘뉴스    |  2023. 07. 19.

[백년가게] 명란 하나에 집중해 제대로 만들어낸 명작

수산 제조 부문 유일의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명란 전문기업, (주)덕화푸드

(팝콘뉴스=강나은 기자) 수산 제조 부문 유일의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명란 전문기업, (주)덕화푸드는 이 기술을 물려받은 명인 아들에게로 이어졌다.

이렇게 명란에 있어서 다양한 제법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식 발효 명란까지 제조, 판매하는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덕화푸드가 유일하다.

수십 년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란 하나에 집중해 제대로 만들어낸 명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중략)

수산물 제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석준 대표는 20년 넘게 수산물 제조업에 종사하며 수산물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갔다. 

당시 삼호물산(현 삼호어묵 브랜드)이 부도나자 동료들과 함께 덕화푸드의 전신인 덕화유통을 창업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러한 자신감에서 나왔다.

창업 후 초반의 덕화유통은 명란뿐만 아니라 명태포, 가자미 등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회사였으나 

2000년대 초부터는 국내 명란 시장의 성장세와 높은 부가가치에 주목하여 본격적으로 명란 단일 품목에만 집중했고, 명란 제조 기술 개발에 전념한다.

"당시 일본에도 저희 명란 제품을 수출했었는데, 전 세계 명란의 90% 이상이 소비되는 일본 시장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덕화푸드도 명란 제조 기술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역시 그때부터 덕화푸드에 몸담게 되었고요."

2006년 2대 장종수 대표는 아버지인 장석준 대표의 요청으로 일본의 한 명란 회사에서 6개월 가량 연수하며

명란 공정의 밑바닥부터 일을 배웠고, 그 노하우를 덕화유통에 가져온다. 

이후 2008년 덕화유통이라는 회사명을 덕화푸드로 바꾸면서 덕화푸드는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후략

기사전문 URL :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1636